[왕좌의 게임 시즌 1] 9화 : “Baelor” (베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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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1] 9화 : “Baelor” (베일러)

by [수호천사]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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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1] 9화 : “Baelor” (베일러)

 

[킹스랜딩 감옥]

 

감옥에 갇혀있는 에다드 스타크를 찾아온 바리스는 산사가 에다드의 목숨을 위해서 간청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에다드의 아들 롭이 군대를 이끌고 남진 중이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세르세이를 진정으로 두렵게 만드는 자는 선왕 로버트의 형인 스타니스 바라테온이라고 말하는 바리스는 에다드에게 세르세이가 아닌 왕국을 섬기라고 말하며, 왕비의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다고 약속하면 여생을 장벽에서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자신의 목숨은 아깝지 않다고 말하는 에다드에게 바리스는 딸의 목숨은 어떠하냐고 묻는다.

 

 

[롭의 진영]

 

롭의 군대는 프레이가 거주하는 쌍둥이 성 근처에 있었다. 그들은 혹시 프레이가 라니스터에게 동향을 알릴 수도 있기 때문에 프레이가 보내는 전서조를 활로 모두 쏘아 떨어뜨리고 있다. 테온 그레이조이는 힘으로 성을 함락하고 건너가자고 롭에게 제안한다.

 

 

이때 캐틀린이 프레이와 흥정해 보겠다고 나선다. 프레이는 비록 캐틀린 가문의 기수였지만 항상 캐틀린 가문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말한다.

 

 

[장벽]

 

사령관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모르몬트 가문 대대로 내려온 검을 존 스노우에게 선물로 준다. 이름은 긴발톱이고 발리리아 강철로 만든 검이었다. 원래 자신의 아들인 조라의 검이었는데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고 떠났다고 말한다.

 

 

“그건 사내의 검일세. 진정한 남자만이 휘두를 수 있지.”

 

순간적인 흥분으로 알리스터에게 대들었던 것을 사과하겠다고 말하는 존 스노우에게 사령관은 늑대가 발견한 시체의 팔을 가지고 조프리에게 보여주러 수도로 갔다고 말한다.

 

 

사령관을 구하고 검까지 선물받은 존 스노우는 동료들에게 영웅대접을 받았다. 이때 샘웰탈리는 윈터펠에서 소식이 전해졌는데, 롭이 전쟁을 하려고 남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존 스노우는 자신이 롭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롭의 진영]

 

캐틀린은 강을 건너도 좋다는 승인을 얻고 돌아온다. 아울러 프레이 병력의 지원도 허락받았다고 알려준다. 협상의 조건은 프레이의 아들 올리버를 롭의 종자로 삼고 적당한 시기에 기사 작위를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리아는 프레이의 아들 왈드론과 혼인해야 하고, 전쟁이 끝나면 롭도 프레이의 딸과 혼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롭은 강을 건너기 위해서 프레이의 조건을 일단 수락하게 된다.

 

 

[장벽]

 

아에몬 현사는 존 스노우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존 스노우의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아에몬 : “야경대는 아내도 자식도 못 갖는데 왜 그리 하는지 궁금한 적 없었나? 그래야 사랑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 사랑을 하면 의무를 잊는다네. 언젠가 자네 부친이 명예와 가족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

존 스노우 : “어찌되든 옳은 쪽을 선택하실 겁니다.”

아에몬 : “그런 사람들은 만 명 중에 하나지. 그리 강한 사람은 흔하지 않다네. 여자의 사랑에 비하면 명예가 다 뭐겠나? 갓 태어난 아들에 비하면 의무 따위가 다 뭐겠나? 형제의 미소는 또 어떻고... 우린 모두 인간일세. 희생할 게 없을 땐 의무를 잘 수행하지. 그럼 명예라는 건 쉽게 따라온다네. 하지만 언젠가 누구나 살다 보면 그게 어려워지는 날이 오게 마련이야. 선택을 해야 하는 날.”

 

존 스노우는 자신이 비록 서자이긴 해도 아버지와 형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한다. 이때 아에몬은 자신이 원래 타카리엔 가문의 마에카 왕의 아들이었다고 말한다.

 

아에몬 : “신들께서 내 맹세를 시험할 때도 가혹했지. 내가 늙을 때까지 기다리셨던 게야. 남부에서 소식이 온들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가문이 몰락하고 가족들이 죽는데 난 무력한 장님이고 나약한 인간이었네 하지만 동생의 아들까지 죽였단 말을 들었지. 그 어린 아이를 아이를 말일세 그 어린 것들까지... 내 부친께서는 마에카 왕이셨네. 가문의 가주였지. 난 왕위를 포기했고, 내 동생 아에곤이 왕좌를 차지했네. 후계는 동생의 아들 에어리스였지. 흔히 미친 왕이라고 불리는 녀석일세... 난 일개 현사일뿐이네. 야경대를 섬기겠다고 서약한 사람이지. 가든 말든 관여하지 않겠네. 본인이 결정해야지. 그리고 그 선택을 평생 책임지는 걸세. 내가 그렇듯이.”

 

[에소스 대륙]

 

도트락 부족이 행군하는 도중에 칼 드로고는 부상으로 힘들어 하다가 정신을 잃고 말에서 떨어진다. 말을 못타는 칼은 칼이 아니라고 말하는 부족원들... 점차 충성심이 떨어지고 있었다.

 

 

[타이윈 진영]

 

스타크 군이 쌍둥이 성에서 프레이의 병력과 함께 남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타이윈은 산악 부족들에게 무기를 줬으니 티리온에게 그들을 데리고 선봉에서 진격하라고 말한다.

 

 

선봉에 서야 하는 부담감으로 자신의 천막에 돌아온 티리온... 브론이 어떤 여자를 데리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셰이’... 티리온은 내일 내가 죽을 것처럼 품어달라고 말한다. 그 댓가는 안전과 기쁨과 황금이라고 말한다.

 

 

[에소스 대륙]

 

드로고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조라는 드로고가 죽으면 칼리시(대너리스)의 목숨이 위험하게 된다고 말하며 항구로 가자고 제안한다. 도트락 부족은 혈통으로 후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정하는 것이며, 드로고가 죽으면 싸움이 일어날 것이고 싸움에서 이긴 자가 새로운 칼이 되고, 새로운 칼은 경쟁자를 숙청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여자 사제를 데려온 칼의 부하는 마녀 때문에 칼의 목숨이 위태롭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드로고가 죽으면 칼리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대너리스는 그녀에게 목숨을 구해주면 자유를 주겠다고 하면서, 마법을 사용해서라도 드로고를 살리라고 말한다. 그녀는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면 희생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드로고의 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금지된 혈마법을 사용하려는 그녀에 대해서 도트락 부족 사람들은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조라는 여전히 아샤이(항구도시)로 출발했어야 한다고 대너리스에게 말한다. 마녀의 혈마법을 막으려는 부하를 막는 조라가 그 부하를 죽이게 되고, 이때 대너리스가 진통을 느낀다. 산파가 안오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마녀가 아기를 낳는 것을 도와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대너리스를 데리고 간다.

 

[타이윈의 진영]

 

전투 전에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서 브론과 셰이와 함께 술을 마시는 티리온은 각자의 삶을 맞추는 게임을 하자고 한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나 틀린 대답을 했을 때는 술을 마시는 규칙이다. 이 게임 중에 셰이는 자신의 부모에 대해서는 절대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티리온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16살 때 타이샤라는 고아 출신의 여자를 구해준 적이 있었고 그녀를 사랑했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녀는 원래 매춘부였고 여자를 품을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한 형 제이미가 꾸민 일이었고 말한다. (그것이 티리온이 처음으로 여자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느꼈던 때이고 배신감을 느꼈던 때이다)

 

 

다음 날 아침에 전쟁이 시작되고 산악 부족들과 선봉에 서기 위해 나서는 티리온은 시작하기도 전에 넘어져서 정신을 잃었다.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전투는 승리로 끝나 있었다. 타이윈은 적이 겨우 2천으로 쳐들어온 것이고 나머지 만 8천명은 다른 곳에 있었다고 알려준다.

 

 

[롭의 진영]

 

스타크 부인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을 때 롭이 제이미를 잡아서 나타났다. 2천으로 타이윈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나머지로 제이미를 생포한 것이다. 롭은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단 한번의 승리로 다 이긴 것이 아니다. 내 부친을 구했는가? 왕비의 손아귀에서 내 누이들을 구했는가? 북부를 노리는 자들을 모두 격퇴했는가? 이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킹스랜딩]

 

거지꼴로 돌아다니는 아리아는 왕의 대수였던 에다드 스타크가 베일러 신전으로 끌려간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간다.

 

 

에다드는 베일러 상에 올라가 있는 아리아를 발견하고 장벽에서 온 사람에게 아리아를 부탁한다.

 

 

에다드는 결국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반역자임을 고백하고 조프리가 진정한 후계자라는 것을 인정한다. 이때 조프리가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께선 에다드 경을 야경대에 보내라 하셨다. 모든 작위를 박탈하고 평생 왕국을 섬기라고... 그리고 내 여인 산사도 부친의 목숨을 간청했다... 하지만 여인의 마음은 너무 무른 법. 내가 왕좌에 있는 동안은 그 어떤 반역도 용서하지 않겠다. 일린 기사! 목을 쳐라!”

 

세르세이까지 나서서 조프리를 말렸지만 왕이 이미 선언을 했기 때문에 에다드는 처형을 당하였고, 장벽에서 온 사람은 아리아를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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