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를 잘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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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영어 회화를 잘하려면...

by [수호천사]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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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말을 하려면 무대공포증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쟤가 내 말을 알아듣고 있는건가, 내가 조금이라도 틀리게 말하면 쟤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나 그렇게 멍청한 애 아닌데…’ 별 생각 다 합니다. 그러는 동안 목소리는 조그맣게 기어들어가 상대방이 자꾸 되묻게 만들지요. 이래저래 더욱 황당하게 될 뿐입니다. 내성적이고 자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영어 실력을 떠나 영어를 말한 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으로 느껴지기 쉽숩니다.  

 

신경을 쓰면 쓸수록 입으로 나올 말의 품질은 더 형편없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영어로 말을 할 때는 가급적 자연스러워지도록 침착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알고 있는데도 말이 안 나오는 경우는 실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컨디션에 따라 회화 실력이 들쭉날쭉 하다면 기초 실력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진짜 기본 실력은 주변 상황이나 몸 컨디션과는 상관없이 꾸준히 나오게 돼있거든요.

 

영어는 세계 공용어, 너도 나도 희한한 자기네 나라 말의 액센트를 집어 넣어 영어를 쓰고 또 그런 사람들을 업무상 만나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잘 들어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 실력 자체가 모자라 말을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미국식 영어만 공부했기 때문에 못 알아들어서 대화를 주고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급적 많이 읽고 보고 듣는 수밖에 없지요. 미국 영화만 볼 게 아니라 영국, 호주 영화도 가끔 보면서 그 특징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영어는 미국사람만 쓰는 말이 아니라 전세계 공용어임을 기억합시다.

 

영어의 표현들을 알면서도 말로 못하는 건 직접 입으로 소리를 내서 해본 경험이 없어 익숙하지 않아서 혹은 낯선 외국인을 만나 긴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적당한 교재를 보며 많이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해결되지요.

 

우리에게 중요한 건 자꾸 영어로 말해보는 것, 그런 기회를 자주 만드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는 친구나 동료들끼리 아무 주제든 영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땅한 친구나 동료도 없고 말을 해볼 기회가 전혀 없다면 혼자서라도 말하기 연습을 하면 됩니다.

 

회화 연습에서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는 걸 쉽게 끌어내는 과정을 습관화하는 겁니다. 회화 연습은 쉬운 말로라도 빨리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연습을 통해 요령을 쌓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본 동사와 전치사 활용법을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건이나 내용을 내 말로 바꾸는 연습을 하자

 

하루하루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짧게나마 내 말로 영어로 옮겨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멍하니 앉아 있지 마시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으로 정리해 보며 그걸 영어로 중얼거려 보는 겁니다.

 

각자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생각을 입에서 영어로 풀어내는 것이 어색하지 않도록 연습을 해주는 겁니다.

 

팝송이 좋으면 내용을 음미하며 따라 하다 보면 언젠가 필요한 상황에 갑자기 그 가사가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흉내내면 언젠가 그 대사가 내 입에서 나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겁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지요.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각자 개발해 보세요.

 

[이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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