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 2] 제4화 :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난 조학주, 허무하게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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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한국 드라마 리뷰]

[킹덤 시즌 2] 제4화 :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난 조학주, 허무하게 죽다

by [수호천사]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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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 2] 제4화 :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난 조학주, 허무하게 죽다

 

무슨 일이 생기든지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세자의 곁에서 세자를 지키겠다고 약속한 무영은 세자의 곁에서 죽어버린다(3).

 

조학주를 데리고 한양에 도착한 조범팔과 서비는 조학주를 소생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약재는 효험이 없었다. 서비는 좀비가 된 사람들이 불과 물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조학주를 물 속에 담가버린다. 그러자 조학주 얼굴에 있던 상처에서 벌레들이 기어나오기 시작하였다. 생사초에 있던 벌레들이 사람들을 괴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 사이에 계비는 무영의 처가 낳은 아들을 자신의 아이처럼 안고 있다. 아들을 손에 넣은 계비는 더 이상 임산부들이 필요 없어졌고 임산부들을 제거해서 묻어버리라고 명한다. 임산부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내선재에 창과 그의 일행이 들이닥쳐서 임산부들을 구해낸다. 무영의 처는 창과 영신의 도움으로 목숨은 구했지만 아이를 빼앗긴 슬픔으로 넋이 나가있는 상태였다.

 

서비의 도움으로 회복된 조학주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경상도에서 있었던 일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는 세자의 편으로 넘어간 훈련도감의 병사들과 훈련대장의 가족들을 체포하라고 명을 내린다. 서비는 조범팔과 함께 거리에서 끌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가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는 영신을 발견한다.

 

영신은 서비를 한양 인근에 금지되어 있는 서원으로 데리고 가는데, 거기에는 무영의 처가 있었다. 서비는 무영의 처를 치료해 주는 동시에, 세자에게 조학주를 치료하면서 발견하게 된 벌레를 보여준다.

 

충증입니다. 생사초에 붙은 이 흰 것은 이 벌레의 알입니다. 이것이 사람 몸속에 들어가 충으로 부화해 죽은 자를 되살린 것입니다.”

 

 

세자 이창은 서비에게 무언가 지시를 하게 되고, 세자의 지시를 받은 서비는 조학주에게 계비의 의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조학주는 자신을 살려준 서비의 의술 실력을 믿고 서비를 계비의 의녀로 임명한다.

 

조정에서는 내선재에서 일어난 소문 때문에 계비가 낳은 아이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계비가 아들을 낳았다고 믿고 있던 조학주는 계비가 낳은 자식이 서비의 자식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서비에게 계비의 진맥을 짚어보라고 한다.

 

 

진맥을 짚은 서비는 단번에 계비가 임신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신들의 의심이 사실인 것을 알게 된 조학주는 크게 분노한다. 핏줄과 신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학주는 계비 품에 있는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런데 이때 조학주가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계비가 조학주가 마시던 차에 독을 탔던 것이다.

 

제가 계집이란 이유만으로 언제나 경멸하고 무시하셨죠. 그 하찮았던 계집아이가 이제 모든 것을 가질 것입니다.”

 

한편 창은 또 다른 왕족의 피를 가지고 있는 원유를 찾아 강화도로 온다. 원유는 자신이 왕족이라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었다.

 

그쪽 피나 내 피나... 저 아래 저잣거리 천민의 피나... 그저 다 붉은 피일 뿐이오.”

 

그러나 세자 창은 원유를 통해서 해원 조씨에게 맞서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나라에선 그 피가 중요합니다.”

 

 

한편 중궁전에서 계비는 조범팔에게 어영대장의 직책을 내린다. 조범팔은 서비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계비는 얼렁뚱땅 넘겨버린다. 이후 계비가 지하 감옥으로 내려가니 거기에는 서비가 묶여있었다. 계비는 서비에게 괴물들에 대해서 더 알아내라고 하면서, 자신도 괴물들을 이용해서 권력을 누리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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