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2] 2화 : “The Night Lands” (강철군도의 왕)
[북부로 가는 길]
남장을 한 아리아는 죄수의 몸으로 북부로 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북부를 향해 가고 있다. 특별히 철창에 갇혀서 호송중인 죄수들이 목마르다고 하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인 자켄 하카르는 나름 예의가 있어 보였다. 다른 사람들의 무례함을 대신 사과하기도 했다. 겐드리가 다가와서 그들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이때 도시의 경비대가 나타난다.
아리아는 자신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시 경비대는 황소 투구를 갖고 있는 겐드리라는 이름의 사내를 찾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로버트 왕의 서자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받고 온 것 같다. 그러나 야경대원 모집책 대장인 요렌은 그들을 위협하여 돌려보낸다. 일단 쪽수에서 밀리기 때문에 떠나는 도시경비대...
[킹스랜딩, 티리온의 숙소]
티리온이 자신의 숙소로 돌아왔을 때 셰이는 바리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 바리스 : 새 친구를 데려오시다니 저도 마음이 흡족하군요. 친구는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죠. 그런데 아버님께선 허락하지 않으셨다죠? 그래도 걱정 마세요. 친구들의 비밀은 꼭 지켜 드린답니다.
- 티리온 : 비밀스럽기는 전설 같은 분이죠. 친구들이 걱정할 정도로...
뭔가 약점을 잡고 술수를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한 티리온이 바리스에게 말한다.
- 티리온 : 난 네드 스타크와 달리 이런 술수에 익숙하오.
- 바리스 : 네드 스타크는 명예로운 분이셨죠.
- 티리온 : 난 아니오. 또 한번 협박했다간 바다에 던져 버리겠소.
- 바리스 : 후회하실 텐데요. 폭풍이 오고 가고...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지만... 전 노를 저을 뿐이죠.
[킹스랜딩의 소회의실]
포로로 잡혔다고 풀려난 라니스터 병사가 북부가 독립을 선포했다는 서신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아침에 검은 성에서 장벽의 소식을 가진 전서조가 왔다고 말하는 파이셀...
- 바리스 : 야인들이 문제를 일으킨답니까?
- 피터 베일리쉬 : 그래서 야인이라 부르는 게 아닙니까.
- 바리스 : 요즘은 야만인 답지 않은 야인들도 있다더군요. 서로 살육을 금하고 장벽 너머의 왕 밑으로 모이고 있다지요?
장벽의 사령관은 병력을 증원해달라는 서신을 보낸 것이다. 전쟁중이라 보낼 병력이 없다고 말하는 세르세이... 사령관이 시체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사람들...
티리온은 사령관(모르몬트)가 거짓말 할 사람이 아니고 죽은 자는 불태워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야경대가 장벽 너머의 존재로부터 왕국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한다.
[장벽 너머]
크래스터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야경대원들은 크래스터의 아내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다. 유달리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모태솔로 샘웰탈리는 감자와 무가 떨어져서 가지러 가는 도중에 존 스노우의 다이어울프인 고스트로 인해서 겁을 먹고 있는 크래스터의 아내 길리아를 도와준다.
그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샘웰탈리... 길리아는 자신이 임신을 했기 때문에 남자 아기를 낳게 되면 크래스터가 죽일 것을 알고 있어서 도움을 요청한다. 샘웰탈리는 존 스노우에게 가서 떠날 때 데리고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현 상황으로 데리고 가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존 스노우...
[에소스 대륙]
정찰 나갔던 대너리스의 부하 중 하나 라카로의 말이 돌아왔는데 머리만 주머니에 담겨져 있었다. 여자가 부족을 이끄는 것을 싫어하는 부족의 소행이라고 말하는 조라... 시신을 화장하지 못해서 그의 영혼까지 죽은 것이라고 슬퍼하는 여인에게 대너리스는 죽은 라카로가 조상들과 함께 말을 달리게 될 거라고 말해준다.
[강철군도로 향하는 배]
테온 그레이조이는 자신의 고향인 강철군도로 향한다. 자신이 강철군도의 후계자가 될 거라고 확신하는 테온 그레이조이... 그녀와 함께 있는 여자는 테온 그레이조이가 강철군도의 왕이 될 거라는 사실에 흥미를 가진다. 강철군도의 사람들은 아내는 아이를 낳기 위한 여자이기 때문에 성이 차지 않아서 약탈한 여자를 첩으로 삼는다고 말하는 테온에게 그녀는 자신을 약탈해 달라고 말한다.
[킹스랜딩, 피터 베일리쉬의 매음굴]
서비스가 형편없다고 불평하는 손님에게 다른 매춘부를 소개시켜준 피터 베일리쉬는 울고 있는 로즈와 대화를 나눈다. 로즈는 메이건이라는 동료 여자의 아이가 로버트 왕의 서자라는 이유로 죽은 것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피터 베일리쉬 : 너무 과한 처사였지. 가장 큰 힘을 가진 자가 가장 추악할 때도 있단다.
피터 베일리쉬는 아무리 비싸게 데려온 여자라도 돈이 되지 않으면 손실을 충당할 방법을 찾을 거라고 말하면서(다른 곳에 팔아넘기겠다는 의미) 아기를 위해 애도할 시간을 하루 준다.
[킹스랜딩, 티리온과 경비대장]
도시 경비대장과 술을 마시는 티리온은 베일리쉬 경의 매음굴에서 소란이 있었다는 것을 물어본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일이었다고 대답하는 경비대장에게 아기를 죽이는 건 평화 유지가 아닐 거라고 말하는 티리온...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는 경비대장... 그 명령이 대비인 세르세이의 명령일 거라고 추측하는 티리온은 세르세이와 제이미의 소문을 믿는 사람들은 로버트 왕의 서자에게 왕의 정통성이 있다고 한다고 말한다. 티리온은 왕의 알현실에서 네드 스타크를 잡을 때 직접 지시했냐고 물어본다. 경비대장은 네드가 자신의 충성심을 매수하려고 했다고 대답한다.
- 티리온 : 어리석은 자군요. 이미 매수당한 걸 모르고 있었다니...
- 경비대장 : 취한 거요? 한갓 새끼 악마가 내 명예를 의심해?
- 티리온 : 경의 명예를 의심한 적 없습니다. 명예란 게 없는 자이니...
- 경비대장 : 난쟁이에게 모욕을 당하고 가만히 있을 것 같소?
- 티리온 : 난쟁이? 새끼 악마에서 적당히 관둘 것이지... 그대로 가만히 서서 모욕이나 들으시죠. 아니면 내 친구가 직접 나설 테니까... (이때 브론이 등장) 아버지가 오실 때까진 내가 왕의 대수요. 전임 대수를 배신했으니 아무래도 곁에 두기가 영 맘이 불편하군요.
- 경비대장 : 내 친구들과 대비님께서 좌시하지 않으실 거요.
- 티리온 : 대비가 당신의 친구라고 믿고 있다니 딱하군요.
- 경비대장 : 왕께서 참지 않으실 거요.
- 티리온 : 그건 상관없소. 오늘 밤 이스트워치로 떠나는 배를 타시오. 거기서 검은 성까지는 걸어서 꽤 멀 거요. 장벽의 경치나 즐기시오. 아주 대단한 곳이지. 대단하게 척박하고 불편한 곳이니까. 이자들이 호위할 겁니다. 아무래도 밤거리는 안전하지 않으니...
티리온은 브론을 도시 경비대의 새로운 지휘관으로 임명한다. 경비대장으로서는 억울한 상황이 될 수 있겠다.
[장벽으로 가는 길]
도시경비대원들이 다시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아리아는 겐드리에게 왜 도시경비대원이 찾느냐고 물어보지만 겐드리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자신이 누군지를 말하는 사람들은 제 명에 죽지 못한다고 말하는 겐드리는 왕의 대수들이 찾아온 이후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다. 겐드리는 그들이 자신의 엄마의 존재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한다. 겐드리의 기억에 의하면 엄마는 술집에서 일했는데 어릴 때 돌아가셨고, 아빠는 돈 많은 손님이었다고 한다.
겐드리는 아리아에게 왜 쫓기고 있냐고 물어본다. (그는 아리아가 여자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아리아... 겐드리는 말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아리아는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아버지가 대수였던 에다드 스타크였다고 말한다.
[강철군도]
강철군도에 도착한 테온 그레이조이는 아무도 마중나오지 않은 것에 당황한다. 자신이 강철군도의 유일한 아들 후계자라고 말하는 테온 그레이조이... 그러나 부두에 있는 사람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에게 돈을 주면서 파이크로 가려고 하니 말을 하나 구해달라고 말한다. 이때 자신이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며 태워주겠다고 말하며 다가서는 한 여자...
그녀와 함께 말을 타고 파이크 성으로 향하는 테온 그레이조이... 손이 열심히 그녀를 더듬는다. 자신이 아버지가 왕이 될 기회를 가져왔고, 이후에 자신이 미래의 왕이 될거라고 말하는 테온 그레이조이... 그리고 그녀에게 성에서 묵고 가라고 말한다.
강철군도의 성에 도착한 테온 그레이조이... 9년만에 재회한 아버지는 별로 테온은 반갑게 맞아주지 않았다. 스타크 가문에 볼모로 잡혀있는 동안 형편없이 자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테온은 스타크 가문에서 형제처럼 자랐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더욱 아버지의 분노를 일으켰다.
“형제라 부르지 마라. 네 진짜 형제들을 죽인 놈의 아들이다. 네 진짜 혈육을 잊어버린 게냐?”
테온이가 가지고 온 롭의 서신은 ‘롭 스타크 편에 서서 적군들을 물리치면 강철군도의 왕으로 인정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이 유일한 후계자이기에 강철군도의 병사들을 지휘하겠다고 말하는 테온... 이때 함께 동행했던 여자가 들어온다. 그녀는 테온의 누나인 야라였다. (누나를 더듬었으니... -_-;;;)
누나가 여자이기에 병사들을 지휘할 수 없다고 말하는 테온에게 야라는 그동안 줄곳 강철군도의 함대를 지휘해 왔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롭의 서신을 불태우면서 말한다.
“그 누구도 내게 왕좌를 줄 순 없다. 강철로 빼앗을 뿐이지. 내 왕좌를 되찾을 것이다. 그게 바로 나다. 그게 바로 우리다.”
자신들 만으로는 라니스터에게 승리할 수 없다고 말하는 테온에게... 강철군도의 왕은 라니스터와 싸우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드래곤스톤의 해변가]
다보스는 해적들에게 자신의 편이 되어 만약 스타니스가 킹스랜딩을 점령하면 황금으로 보상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해적 두목인 살라도어는 현재로서는 스타니스의 병력이 가장 적기 때문에 승산이 제일 적은 편에 붙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그런 살라도어에게 다보스는 이렇게 말한다.
- 다보스 : 자넨 영리한 도박사니까. 전하께선 두 번이나 전쟁에서 승리하셨네. 그 동생이란 작자는 전장을 밟아본 적도 없지. 조프리도 그렇고...
- 살라도어 : 그래도 둘 다 대군을 갖고 있잖소.
- 다보스 : 스타니스 전하는 막 전쟁을 시작하셨네. 이제 전하의 기수들이 대의 아래 모일걸세. 칠왕국에 전하보다 영예로운 자는 없네. 충성을 바칠만한 분이지...
- 살라도어 : 밀수꾼들이 추대하는 왕이라니 말 다했지... 난 가능성만 믿고 출항하지 않아.
- 다보스 : 그건 아닐텐데... 늘 가능성을 믿고 출항하는 게 아닌가? 바다에 자네가 약탈할 배들이 있다는 가능성...
- 살라도어 : 그 가능성은 늘 실현됐소.
- 다보스 : 내 가능성도 그러네. 이제 자네 나이도 젊지 않네, 살라도어. 말년을 싸구려 상선이나 털면서 지내고 싶다면 가서 그렇게 하게... 그거야 쉬울 테니... 내가 제안하는 건 어려운 일일세... 나와 킹스랜딩을 약탈하러 가세... 리스에서 제일 유명한 부자가 될 수 있네... 자네에 대한 시가 영원히 이어질걸세...
- 살라도어 : 살라도어란 이름이 시를 쓰긴 좋지...
살라도어는 합류하는 조건으로 대비인 세르세이를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이때 함께 있던 다보스의 아들이 그런 추잡한 제안은 진정한 왕이시고 빛의 군주이신 스타니스를 위한 전쟁에 합당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보스는 황금도 약속하고 명예도 약속하겠지만 대비는 약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스타니스와 합류하기로 결정한 살라도어...
- 살라도어 : 웨스터로스인들은 진짜 웃긴다니까. 자기 손가락을 잘라도 좋다고 모시다니... 당신과 출전하겠소. 당신처럼 정직한 밀수꾼은 지금껏 본 적이 없으니... 내게 부를 주시오.
- 다보스 : 킹스랜딩만 점령하면 내 그리해 주겠네.
다보스의 아들은 빛의 신을 맹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보스에게 글을 가르쳐 줄테니 빛의 신에 대한 성서를 읽어보고 믿음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런데 다보스는 스타니스가 믿고 있는 ‘빛의 신’에 대해서 별로 호감을 갖지 않고 있다.
- 다보스 : 신을 모시라 이거냐? 좋다. 스타니스 전하가 내 신이다. 그분의 신뢰로 날 축복해 주셨고, 내게 상상도 못할 미래를 주신 분이다. 넌 읽는 법도 배웠고 언젠가 기사가 되겠지만... 그걸 불의 신 따위가 해 준 것 같으냐? 전하의 은덕이다. 오로지 전하의 은덕...
- 다보스의 아들 : 제 왕이시긴 하지만 인간에 불과합니다.
[킹스랜딩]
세르세이는 티리온이 경비대장을 내쫓은 것에 대해서 무슨 권리로 그렇게 했냐고 따진다. 티리온은 왕의 대수 자격으로 했다고 하고, 세르세이는 그것이 아버지인 타이윈이 오기 전까지인 대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티리온은 섭정인 세르세이가 민심을 잃고 있다고 충고한다.
“백성들의 원성을 사면 통치도 쉽지가 않아. 겨울이오면 굶주려서 반란을 일으킬 거야. 도시 경비대 놈들이 그럴 명분까지 줬지. 아기들을 살육하는 대비라고 말이야.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부인하지 않으시네... 누님이 내렸던 명령 아니야? 조프리가 누님에게도 얘기 안 한 모양이네. 얘기한 거야? 그럼 일이 더 심각한데...”
세르세이가 명령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조프리가 명령을 내린 것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왕으로서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하는 세르세이...
- 세르세이 : 왕으로서 해야 할 일이야. 왕의 대수가 돼서 통치하고 싶어? 통치라는 건 바늘 침대에 누워서 적에게 목이 졸리기 전에 하나씩 뿌리를 뽑는거야.
- 티리온 : 내가 왕은 아니지만 통치는 그런 게 아니야.
- 세르세이 : 네 생각엔 관심 없어. 너나 제이미나 신경도 쓰지 않았지. 전부 내가 떠안고...
- 티리온 : 제이미의 욕정까지 누님이 떠안으셨다던데...
- 세르세이 : 정말 웃기는구나. 원래 웃기는 녀석이지만... 네가 제일 처음했던 장난이 제일 우스웠지... 너도 기억할 거야. 어머니의 배를 찢고 나와 돌아가시게 만들었지.
- 티리온 : 내 어머니이기도 했어.
- 세르세이 : 어머니는 돌아가셨어. 너 때문에... 세상에 그것보다 우스운 일은 없어.
[드래곤 스톤]
스타니스에게 해적이 합류하기로 했다고 보고하는 다보스에게 스타니스는 그들이 역할만 제대로 하면 제대로 보상하겠다고 약속한다.
다보스와 다보스의 아들이 나갈 때 빛의 신의 사제인 멜리산더가 다보스의 아들에게 귓속말로 무언가 말한다.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보는 스타니스에게 “불에 타 죽는 것은 순수한 죽음”이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솔직히 적은 병력으로 불안해 하는 스타니스에게 확신을 주겠다고 말하는 멜리산더... 동생인 렌리가 훔쳐간 10만의 병력이 없으면 킹스랜딩 점령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스타니스... 멜리산더는 불꽃 속에서 승리의 길을 봤다고 말한다.
- 멜리산더 : 불꽃 속에서 승리의 길을 봤어요. 하지만 먼저 빛의 신께 자신을 내려놓으셔야 해요.
- 스타니스 : 이미 맹세도 했잖느냐. 성상들도 다 태웠다.
- 멜리산더 : 전하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셔야 해요.
자신이 처가 있기 때문에 멜리산더와 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고 말하는 스타니스에게 멜리산더는 이렇게 말한다.
“병에 시달리는 분이죠. 나약하고 탑에서 요양 중이고 전하를 경멸하죠. 전하에게 해 준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아들도 주지 않았고, 사산아만 낳았을 뿐이죠. 죽은 아이만... 제가 전하에게 아들을 드릴 것입니다.”
아들이라는 말에 이성을 잃은 스타니스는 그녀와 관계를 맺는다.
[장벽 너머]
존 스노우는 밤에 크래스터가 아기를 안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발견한다. 크래스터는 숲속에 아기를 놓고 떠나고... 그곳에는 이상한 괴물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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