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드라마 정리]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제6화. 민중(Smallfolk)

[수호천사] 2025. 5. 2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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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제6화. 민중(Smallfolk)

 

킹스랜딩 도시민들은 굶주림으로 인해 아에몬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한다. 이것에 대해 미사리아는 그 불만을 부추기려고 하고, 라에니라는 드래곤 기수로 스테폰을 추천하지만 시스모크가 그를 불태워 버린다.

 


【웨스터랜드(Westerlands)에서】

 

– 골든 투스에 도착한 제이슨 라이스터

 

제이슨 라니스터(Jason Lannister) 경과 그의 군대는 레포드(Lefford) 가문의 본거지인 골든 투스(Golden Tooth)에 도착한다. 그들은 레포드 가문의 험프레이 레포드(Humfrey Lefford)를 맞이하고, 험프레이(Humfrey)는 자신이 500명의 군사를 모집했다고 전한다. 제이슨은 자신이 천 명의 기사와 그보다 일곱 배 많은 보병을 거느리고 있다며 리버랜드(Riverlanders)에 대한 승리를 확신한다.

 

– 골든 투스로 아에몬드의 합류를 기다리는 제이슨 라니스터

 

험프레이가 제이슨에게 하렌홀(Harrenhal)을 향해 행군할 계획인지 묻자, 제이슨은 대신 (자신의 부하에게) 타이랜드(Tyland)에게 전갈을 보내어 그들이 골든 투스(Golden Tooth)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알리라고 지시한다. 제이슨은 아에몬드 왕자와 바가르가 합류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지만, 험프레이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대접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는다.


【킹스랜딩(King’s Landing)에서】

 

– 제이슨의 무례함에 격분한 아에몬드

 

소회의에서 아에몬드(Aemond)는 제이슨 라니스터(Jason Lannister)의 호출을 받고, 타이랜드 라니스터(Tyland Lannister)에게 제이슨의 무례함에 대해 격분한다. 타이랜드는 아에몬드에게 하렌홀에 있는 다에몬의 드래곤 카락세스(Caraxes)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제이슨의 결정을 옹호하려 하지만, 아에몬드는 화가 나서 타이랜드에게 제이슨에게 리버랜드로 진격하라고 명령하는 답신을쓰라고 지시한다. 아에몬드는 제이슨이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카락세스의 존재보다 더한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위협한다.

 

– 트리아르키와 협상하려는 아에몬드

 

알리센트가 아에몬드를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아에몬드는 그녀의 말을 가로막고 타이랜드에게 협해(Narrow Sea)를 건너 트리아르키(Triarchy)와 협상하여 굴렛(Gullet) 봉쇄를 깨는 해군 지원을 요청하라고 지시한다. 소평의회(Small Council)의 나머지 의원들은 이에 충격을 받는다. 타이랜드와 크리스톤 콜은 트리아르키 군이 해적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며, 그들이 웨스테로스(Westeros)의 해역 근처로 오는 것은 위험하다고 반대하지만, 아에몬드는 단호하게 주장한다. 아에몬드는 라니스터(Lannister)와 하이타워(Hightower) 가문의 함대가 웨스테로스(Westeros)를 돌아 항해하는 데 시간이 너무 걸리며, 트리아르키(Triarchy)의 함대는 훨씬 가깝고 그들의 과거 코를리스 벨라리온(Corlys Velaryon)에게 당한 패배를 복수하려는 욕망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트리아르키 대신 아이온본과의 동맹을 제안하는 알리센트

 

알리센트는 아에몬드에게 트리아르키(Triarchy)와의 전투가 그의 아버지 치세에 일어난 피비린내 나는 전투들을 상기시키며 그들의 신뢰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해군력을 얻기 위한 대안으로 아이온본(Ironborn, 바다 중심의 전사 종족)과의 동맹을 제안한다.

 

– 달톤 그레이조이와 결혼을 제안해야 한다는 오어와일

 

그러나 오어와일(Orwyle)은 달톤 그레이조이(Dalton Greyjoy)에게 보낸 모든 비둘기가 응답이 없었다고 말한다. 야스퍼 와일데(Jasper Wylde)는 달톤(Dalton)은 자신에게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알리센트와 달톤의 결혼을 제안하면 그가 쉽게 자신들의 편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지만, 알리센트는 그런 제안을 단호히 거부한다.

 

– 크리스톤에게 하렌홀로 진군하라고 명령하는 아에몬드

 

아에몬드는 크리스톤(Criston)에게 군을 소집하여 하렌홀(Harrenhal)을 향해 진군하라고 명령한다. 크리스톤은 룩스 레스트(Rook’s Rest) 전투로 군이 크게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다에몬(Daemon)이 리버로드(Riverlords)를 모은다면 그를 물리칠 자신이 없다고 주장한다. 크리스톤은 하이타워(Hightower) 가문의 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촉구하지만, 아에몬드(Aemond)는 이를 무시하고 명령을 내린다. 아에몬드는 하렌홀까지 가는 데는 2주가 걸리며, 기다릴수록 다에몬이 군을 모아 반격할 위험이 커진다고 말한다. 아에몬드는 크리스톤에게 그와 제이슨이 다에몬을 두 전선에서 싸우게 만든 후, 바가르(Vhagar)를 타고 그들과 합류하여 다에몬을 끝장낼 것이라고 확신시킨다.

 

– 알리센트를 소평의회에서 제외시키는 아에몬드

 

회의가 끝난 후, 아에몬드는 알리센트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알리센트가 그의 거칠고 무례한 행동을 꾸짖기 시작하자, 아에몬드는 다시 그녀의 말을 끊으며 소평의회(Small Council)에서 그녀의 위치가 무엇인지 묻는다. 알리센트는 자신이 비세리스(Viserys)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그를 대신해서 나라를 다스렸고, 아에곤(Aegon)에게도 조언을 해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에몬드는 그의 아버지는 죽었고, 형도 곧 죽을 것 같으며, 더 이상 그녀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소평의회(Small Council)에서 제외시킨다. 알리센트는 자신이 소평의회를 진정시키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에몬드는 이미 그런 목소리는 충분히 있다고 비웃으며, 알리센트가 이제는 더 가정적인 일에 돌아갈 수 있다고 빈정거린다. 아들로부터 느껴지는 새로운 적대감에 충격을 받은 알리센트는 아에몬드의 뺨을 감싸며, 그가 어린 시절의 굴욕들(형 아에곤에게 당한 괴롭힘, 루케리스에게 한쪽 눈을 잃은 일)을 이제 복수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하지만 아에몬드는 어머니의 손길을 뿌리치고, 왕관을 위해 헌신해준 것에 감사하며 무관심하게 그녀를 내버려 두고 떠난다.

 

– 킹스랜딩 서민들이 굶주림으로 불평하다

 

킹스랜드의 음식 부족이 심화되자, 플리바텀(Flea Bottom)에서 실비(Sylvi)와 디아나(Dyana)는 미사리아(Mysaria)의 지시로, 술집에 있는 손님들에게 아에몬드(Aemond)와 귀족들이 레드킵(Red Keep)에서 만찬을 즐기는 동안 서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 다음 날, 울프(Ulf)는 하이타워(Hightower) 경비병들이 양이 가득 실린 마차를 드패곤핏(Dragonpit)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야유를 보낸다. 그는 그곳의 용들이 잘 먹고 있는 반면, 사람들은 굶주리고 있다고 불평한다.

 

– 오토 하이타워를 다시 수관으로 부르려는 아에몬드

 

또 다른 소회의에서 아에몬드(Aemond)는 야스퍼 와일데(Jasper Wylde)와 라리스 스트롱(Larys Strong)을 향해 라에니라(Rhaenyra)가 해상을 봉쇄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서민들이 음식 부족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지 불평한다. 라리스(Larys)는 서민들이 자신에게 안전을 보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하며, 아에몬드(Aemond)에게 크리스톤(Criston)을 대신할 새로운 왕의 수관을 임명할 것을 제안한다. 아에몬드(Aemond)는 라리스(Larys)가 자신에게 그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경멸을 표하며, 오토 하이타워(Otto Hightower)를 수도로 다시 호출하여 예전 직책을 맡기는 임무를 부여한다.

 

– 의식을 되찾은 아에곤, 아에몬드의 방문

 

이때 오어윌레(Orwyle)가 회의에 끼어들며 아에곤(Aegon)이 의식을 되찾았다고 알린다. 아에몬드는 회의를 끝내고 아에곤의 방으로 가서, 그의 상처에 압박을 가하며 아에곤에게 질문을 한다. 아에곤은 룩스 레스트(Rook’s Rest)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오어윌레(Orwyle)가 아에곤(Aegon)을 치료하러 오자 아에몬드(Aemond)는 물러난다.

 

의식을 되찾은 아에곤 …  그를 찾아간 아에몬드 …

 

– 아에곤의 상태를 걱정하는 알리센트

 

알리센트(Alicent)는 나중에 아들의 침대 곁에 앉는다. 오어윌레(Orwyle)가 다시 아에곤을 치료하러 와서 알리센트에게, 아에곤이 매일 10시간 중 9시간을 잠자고 있지만 눈을 뜨고 말을 했다는 희망을 전하며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알리센트가 아에곤이 회복된 이후의 모습이 어떨지 물었을 때, 그는 침묵한다. 알리센트는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묻고, 오어윌레(Orwyle)는 오토 하이타워(Otto Hightower)를 소환하기 위해 올드타운(Oldtown)과 하이가든(Highgarden)에 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고 답한다. 또한 오어윌레(Orwyle)는 알리센트에게 리치(Reach)에서 전쟁이 일어났다고 전하며, 비즈버리(Beesbury) 가문이 라이먼(Lyman)의 살해(시즌 1 9화 참조)에 반발하여 봉기했다고 알린다.

 

– 그웨인과 아들 다에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알리센트

 

알리센트는 아들의 침대 곁을 떠나 레드킵의 마당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크리스톤(Criston)과 그의 군대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그녀가 크리스톤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그녀는 형인 그웨인(Gwayne)에게 가로막힌다. 알리센트는 그웨인에게 그(그웨인)가 그녀의 방문 목적이었다고 재빨리 말한다. 알리센트는 크웨인에게 아버지(오토)의 소식을 들었냐고 묻고, 그웨인은 아니라고 대답하며 오토(Otto)가 그녀보다 자신에게 연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한다. 알리센트는 이어서 그웨인에게 비세리스(Viserys)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아들 다에론(Daeron)에 대해 묻고, 요즘 다에론(Daeron)이 자신에게 편지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웨인은 알리센트에게 다에론(Daeron)이 친절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젊은 사람이라며, 그의 형들처럼 결함이 없다는 말에 알리센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웨인은 아에곤과 아에몬드의 결함이 그녀의 어머니로서의 실패라기보다는 레드킵 내의 적대적인 환경에 더 많은 원인이 있다고 제안한다.

 

– 헬라에나와 그랜드 스텝으로 가는 알리센트

 

그 후 그웨인은 말을 타고 크리스톤(Criston)과 함께 떠나는데, 크리스톤(Criston)은 알리센트(Alicent)와 눈을 마주친 후 떠난다. 알리센트는 그 후 헬라에나(Helaena)의 방으로 가서 아에곤과 자신들을 위해 그랜드 스텝(Grand Sept)를 방문해 기도하자고 제안한다. 동시에, 라리스는 아에곤을 찾아가 아에몬드가 그를 죽이려 한다고 경고하며, 아에곤은 라리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 군중의 폭동,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헬라에나와 알리센트

 

한밤중에 라에니라의 깃발을 달고 식량을 가득 실은 배들이 해변으로 밀려오고, 굶주린 소시민들이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면서 폭동이 일어난다. 폭동은 순식간에 도시 전역으로 퍼져 그랜드 셉트까지 번지고, 리카드 쏜(Rickard Thorne) 경이 알리센트와 헬라에나를 신전에서 데리고 나왔을 때, 성난 군중은 그들에게 모욕과 썩은 생선을 던지며 라에니라를 지지한다고 외친다. 한 노인이 알리센트를 붙잡자 마틴 레이네(Martyn Reyne)가 그의 팔을 자르고, 분노한 군중은 폭력적으로 변해 왕실 호위대를 공격합니다. 레온 에스터몬트(Leon Estermont)는 성난 군중에게 끌려가 맞아 죽고, 한편, 리카드(Rickard)는 알리센트와 헬라에나를 기다리고 있던 마차(wheelhouse)에 급히 태우고, 이 마차가 절대로 멈추지 말고 붉은 성(Red Keep)까지 곧장 가도록 명령한다.


【하렌홀(Harrenhal)에서】

 

– 하렌홀에서 악몽에 시달리는 다에몬

 

다에몬(Daemon)은 하렌홀(Harrenhal)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린다. 그는 하렌홀의 대강당으로 들어가지만, 그곳은 레드킵의 왕좌의 방으로 변해 있고, 고인이 된 형 비세리스(Viserys)가 철왕좌(Iron Throne)에 앉아 있다. 다에몬이 왕좌에 가까이 다가가자, 비세리스는 자신의 조카 바엘론(Baelon)의 죽음 이후 하루 짜리 왕위 계승자에 대해 농담한 것에 대해 다에몬(Daemon)에게 화를 낸다. 이전의 자만과는 달리, 다에몬은 비세리스가 그를 꾸짖고 그를 룬스톤(Runestone)으로 추방한다고 말할 때, 충격과 죄책감에 휩싸인다. 다에몬은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 하며, 왕좌의 방 문을 두드리며 나가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때 시몬 스트롱(Simon Strong)이 문을 열어 악몽이 끝나지만, 다에몬은 혼란 속에서 시몬(Simon)이 자신을 독살했다고 주장하며, 라리스 스트롱(Larys Strong)이나 라에니라(Rhaenyra)의 지시를 받았다고 비난한다. 시몬(Simon)의 무고한 항변은 무시된다.

 

– 하렌홀을 떠나려는 다에몬, 그를 말리는 알리스

 

하렌홀에서 악몽을 꾸고, 리버로드(Riverlords)의 적대감에도 지친 다에몬은 성의 신목(godswood)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카락세스(Caraxes)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다에몬이 용에 오르기 전에 알리스 리버스(Alys Rivers)가 그를 가로막는다. 알리스는 다에몬이 다시 한번 상황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문제를 피하려 한다며 그를 조롱하며, 결국 그는 큰 그림에서 보았을 때 무의미한 존재라고 주장한다.

 

알리스와 다에몬

 

– 통치는 얻는 상이 아니라 짊어져야 할 부담이라고 말하는 알리스

 

다에몬은 분노하며 라에니라는 왕관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알리스는 그것이 바로 비세리스가 그녀를 후계자로 지명한 이유일지도 모른다고 반박하며, 다에몬에게 그의 형 역시 왕이 되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녀는 통치란 얻는 상이 아니라 짊어져야 할 부담임을 주장한다.

 

– 리버로드를 설득하기 위해 삼일을 기다리라고 말하는 알리스

 

좌절하고 지친 다에몬은 알리스에게 리버로드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한다. 알리스는 고집 센 리버로드가 서로를 갈라놓지 않게 하는 유일한 것이 툴리(Tully)에 대한 충성이라고 말한다. 다에몬은 병약한 그로버 툴리(Grover Tully)가 드라이던트(Trident)의 최고 영주(Lord Paramount)로 남아 있는 한 리버로드(Riverlords)를 설득할 희망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알리스는 그에게 삼일을 기다리라고 말하며, 그 사이에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 꿈 속에서 형을 위로하는 다에몬

 

며칠 후, 다에몬은 또 다른 꿈 속에서, 이번에는 비세리스(Viserys)가 그의 고인이 된 아내이자 여왕인 아에마 아린(Aemma Arryn)의 시신 곁에서 슬픔에 잠겨 울고 있는 모습을 본다. 사일런트 시스터(Silent Sisters)에 의해 그녀의 장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과거 그때 자신이 했어야 했던 일을 이제야 깨달은 다에몬은 울고 있는 형을 안으며 아에마(Aemma)를 위한 슬픔을 함께 나눈다.

 

– 그로버 툴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다에몬

 

그때 갑자기 꿈에서 깬 다에몬은 시몬 스트롱(Simon Strong)에게 그로버 툴리(Grover Tully)가 리버런(Riverrun)에서 잠을 자다 죽었으며, 그의 손자인 오스카(Oscar)가 후임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에몬은 그로버의 사망 원인에 대해 묻고, 시몬은 리버런의 의사와 알리스(Alys)가 직접 가서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버가 노환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답한다. 예전에 삼일만 기다리라며 했던 알리스(Alys)가 한 말의 의미를 깨달은 다에몬은 시몬이 떠난 후, 과거 형과의 후회에서 벗어난 자유와 운명의 변화에 대해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아린의 베일(Vale of Arryn)에서】

 

– 펜토스로 가게 된 라에나와 이복형제들

 

라에나(Rhaena)는 검게 탄 땅에 흩어져 있는 양들의 해골을 발견하는데, 이것은 용이 사냥을 한 흔적임을 알게 된다. 라에나가 이 문제에 대해 제인 아린(Jeyne Arryn)에게 따지자, 제인은 용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야생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제인은 라에나에게 레지오 하라티스(Reggio Haratis) 왕자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그녀와 그녀의 이복형제들을 펜토스(Pentos)에서 보호하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드래곤스톤(Dragonstone)에서】

 

– 드래곤 시스모크 기수에 도전하게 된 스테폰 다클린

 

블랙 카운슬이 라에니라의 주도로 모여 스테폰 다클린(Steffon Darklyn)을 소환한다. 라에니라는 상황을 설명한다. 라에니스(Rhaenys)와 메일리스(Meleys)는 죽었고, 그녀는 웨스테로스(Westeros)에 군대도 없으며, 전투에 나서면 포로가 되거나 죽을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스테폰(Steffon) 경은 다에몬과 카락세스(Caraxes), 그리고 그곳의 병사들이 있다고 언급하지만, 라에니라는 그것(병사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어서 그녀는 현재 있는 용들을 위한 새로운 기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테폰(Steffon) 경은 라에나(Rhaena)를 언급하지만, 코를리스(Corlys)는 현재 있는 용들이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스테폰(Steffon) 경이 누가 도전할 수 있을지 묻자, 라에니라(Rhaenyra)는 그를 소환한 이유를 밝히며, 그가 타르가리엔과 먼 친척이기에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라에니라(Rhaenyra)는 용을 타는 것의 위험을 감수하려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스테폰(Steffon)은 용을 타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여왕의 호위병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여왕에게 바쳤기에 그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 시스모크의 화염으로 죽게 되는 스테폰

 

드래곤몬트(Dragonmont)의 동굴에서, 라에니라(Rhaenyra), 자카에리스(Jacaerys), 그리고 한 명의 드래곤키퍼가 시스모크(Seasmoke)을 부르기 위해 드래곤키퍼들이 부르는 노래를 지켜본다. 스테폰(Steffon)은 그들 가운데에서 위대한 전사여, 우리를 보호하소서라는 말을 반복하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갑자기, 라에노르 벨라리온(Laenor Velaryon)의 용인 시스모크(Seasmoke)가 그들 앞에 나타난다. 드래곤키퍼들은 고대 발리리아어로 명령을 내리며 시스모크(Seasmoke)을 진정시킨다. 스테폰(Steffon) 또한 몇 가지 명령을 내린다. 잠시 긴장이 감돌고, 용은 순응하는 듯 보인다. 스테폰(Steffon)이 다가가려 할 때, 시스모크(Seasmoke)는 반응을 보이며, 드래곤키퍼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불을 뿜어내어 스테폰(Steffon)과 한 명의 드래곤키퍼에게 화상을 입힌 후 떠나버린다. 라에니라(Rhaenyra)는 충격을 받게 되고, 그녀의 여왕 호위대 대장인 스테폰 다클린(Steffon Darklyn)이 고통 속에서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카에리스(Jacaerys)가 그녀를 데리고 떠난다.

 

– 바티모스 셀티카에게 화를 내는 라에니라

 

라에니라는 충격에 빠진 채 성의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바티모스 셀티가(Bartimos Celtigar) 경이 다가와 스테폰(Steffon)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시스모크(Seasmoke)가 섬을 떠났다고 전한다. 그는 스테폰(Steffon)을 칭찬하면서도, 그의 죽음은 예견된 결과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무톤(Mooton) 경에게 룩스 레스트(Rook’s Rest)를 공격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하며, 그것이 용을 되찾는 것처럼 감동적인일이 아니고 당연한 조치라고 주장한다. 라에니라(Rhaenyra)는 갑자기 돌아서서 그를 한 대 때리며, 아마도 그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킹스랜딩에 대해 행동을 추진하려는 미사리아, 그것을 허용하는 라에니라

 

라에니라는 발리리아 강철로 된 검을 들고 있다가 미사리아(Mysaria)가 들어오자 그 검을 내려놓는다. 미사리아(Mysaria)는 일이 잘못되었더라도 시도해 볼 가치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라에니라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녀는 스테폰의 죽음을 자신 탓이라고 하며, “고대 발리리아의 괴물이 발리리아 혈통이 아닌 사람을 받아들였다고 지적한다. 미사리아는 다시 시도하자고 하지만, 라에니라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다시 시도하겠다고 한다. 미사리아(Mysaria)는 그녀에게 킹스랜딩(King’s Landing)의 백성들이 굶주려 있으며, 그 분노를 누군가에게 돌릴 희생양(범인)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날 밤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라에니라는 아에몬드가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미사리아는 그가 자신의 도시를 파괴할 수 없고 평화가 흔들리면 전쟁을 벌이기 어렵다고 답한다. 라에니라는 계획을 진행하라고 말한다. 라에니라가 떠나려고 할 때, 미사리아는 라에니라가 들고 있는 검이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한다. 라에니라는 그 말을 인정하고 검을 내려놓고 떠난다.

 

– 아들 자카에리스와 대화하는 라에니라

 

라에니라가 밖으로 나왔을 때, 자카에리스 벨라리온(Jacaerys Velaryon)이 다가온다. 그는 스테폰(Steffon)의 시도를 칭찬하며 바티모스(Bartimos)를 때린 것에 대해 말한다. 라에니라는 그가 입을 자르지 않은 것이 행운이라며, 그에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덧붙인다. 제이스(Jace)는 그가 무엇을 말했길래 그녀를 화나게 만들었는지 묻지만, 라에니라(Rhaenyra)는 자신이 보호받는 것에 지쳤다고 답한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머니나 딸로만 보지말고 왕으로서 봐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권위의 상징은 보석과 드레스가 아니라 방패와 검이라고 강조한다. 제이스는 그녀가 어머니이자 군주라는 것을 인식하며, 그게 괜찮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라에니라에게 전쟁을 이끌 것인지 묻고, 라에니라는 드래곤스톤에 있을 수 없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무톤(Mooton) 경을 룩스 레스트(Rook’s Rest)로 보냈고, 한 마리의 까마귀가 베일(Vale)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지만, 제이스는 그들이 모든 병력을 모은다고 해도 그린 진영의 군대에 맞설 수 없다고 말하며 끊는다. 라에니라는 그들이 다에몬과 카락세스(Caraxes)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 선물을 보냈다고 말하는 미사리아

 

그때 미사리아가 다가와서 선물을 보냈다고 알려주고, 제이스는 무슨 선물?”이라고 묻는다. 라에니라는 오늘 밤 블랙워터에 구름이 있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자카에리스(Jacaerys)는 이를 듣고 짧게 미사리아(Mysaria)를 비난하는 눈길을 보내며 떠난다. 미사리아가 라에니라에게 다가가 두 사람은 함께 석양을 바라본다.

 

– 낙담한 라에니라를 위로하는 미사리아

 

밤에 라에니라와 미사리아가 만난다. 미사리아는 라에니라가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을 그린족에게 경고하기 위해 그녀의 깃발들을 실은 배를 도시로 보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라에니라는 자신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며, 아들조차도 다에몬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다에몬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인정한다. 라에니라는 다에몬이 무슨 짓을 할지 두렵다고 말하며 그가 자신에게 등을 돌린 것이 두렵다고 말하지만, 미사리아는 그가 사라지는 타입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낙담한 라에니라는 다에몬과 함께 카락세스(Caraxes)를 잃었다고 말합니다. 라에니스와 메일리스는 죽었고, 그녀가 가진 드래곤은 시락스(Syrax), 버맥스(Vermax), 문댄서(Moondancer)뿐인데, 그것만으로는 바가르(Vhagar)를 물리치기엔 역부족이고 군대도 없다. 미사리아는 벨라리온 함대와 부하들이 있다고 말하지만, 라에니라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며, 설사 승리한다 해도 자신을 믿지 않는 아들과 어떻게 통치하겠느냐고 지적한다.

 

–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고 진심을 털어놓는 미사리아

 

미사리아는 자신이 그녀를 데리고 있다고 말한다. 라에니라는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는 방의 다른 곳으로 걸어간다. 그러자 미사리아는 아버지가 자신을 강간했고, 임신했을 때 아이를 임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말한다. 그녀는 죽도록 버렸지만, 그녀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녀는 다시는 다른 사람을 믿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그 맹세는 라에니라를 만나면서 깨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라에니라가 자신을 가치 있고 동등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여왕이 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녀를 섬기고 싶다고 말한다.

 

– 라에니라와 미사리아의 애정

 

이 말을 들은 라에니라는 방을 가로질러 그녀에게 다정한 포옹을 합니다. 포옹은 지속되고 미사리아가 그녀의 목에 키스하면서 애정의 순간은 열정의 순간으로 바뀝니다.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고 있을 때,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며 두 사람은 갑자기 떨어진다.

 

서로를 이해하면서 입을 맞추는 라에니라와 미사리아

 

– 시스모크가 새로운 기수가 생겼음을 보고하는 로렌트 마브랜드

 

로렌트 마브랜드(Lorent Marbrand) 경이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온다. 그는 시스모크(Seasmoke)가 스파이크타운(Spicetown)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목격되었으며, 주민들에 따르면 새로운 기수가 있다고 말한다. 놀란 라에니라가 누구냐고 묻자 로렌트 경은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로렌트 경이 의회를 소집해야 하는지 묻지만, 라에니라는 시락스를 타기로 결심하고 재커리스가 말리기 전에 스파이크타운으로 날아가 시스모크의 새 기수와 맞서게 된다.


【드리프트마크(Driftmark)에서】

 

– 아린을 부관으로 임명하는 코를리스

 

코를리스(Corlys)는 아린(Alyn)을 만나 바다 뱀(Sea Snake)의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러 가면서 그의 일을 칭찬하고, 그에게 자신의 부관으로 함께 항해하길 원한다고 말한다. 아린(Alyn)은 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코를리스(Corlys)는 아린이 전투에서 자신을 증명했고 선원들의 존경을 받는 뛰어난 선택이라고 말한다. 아린이 명령인지 요청인지 묻자, 코를리스(Corlys)는 그가 내일 아침에 자신에게 보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아린은 이를 따르기로 한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아담(Addam)은 형의 망설임에 불만을 표한다.

 

아린을 부관으로 임명하는 코를리스

 

– 코를리스의 혈통을 숨기고 있었던 아린, 아담

 

아린(Alyn)은 자신의 발리리아 특성을 숨기기 위해 머리를 밀고 있었고(따라서 바다 뱀과의 혈연 관계를 숨기기 위해) 아담이 이를 비웃으며 그가 바로 코를리스를 닮았다고 말한다. 아담은 그들이 가질 수 있었던 것들, 예를 들어 부, 하인들, 그리고 드리프트우드 왕좌(Driftwood Throne)를 언급하지만, 아린은 하이 타이드(High Tide)의 성에 살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아담은 그가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를리스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불평한다. 아린은 바다 뱀(Sea Snake)이 자신을 아들로 부르기보다는 하이 타이드(High Tide)가 바다에 잠기기를 바랄 것이라며, 아담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을 기다리지 말라고 부탁한다. 아담은 답답해하며 집을 떠난다.

 

– 시스모크와 대면하는 아담

 

아담은 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시스모크(Seasmoke)가 그들 위로 나는 것을 본다. 시스모크(Seasmoke)은 그를 발견하고 갑자기 내려와 아담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아담은 목숨이 위태롭다고 느끼며 숲으로 달아나지만 시스모크는 계속해서 그를 쫓는다. 도망치던 중 아담은 발을 헛디디고 절벽으로 구른다. 처음에는 드래곤을 보지 못하지만, 갑자기 시스모크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아담이 그 앞에 무방비로 서 있지만, 시스모크는 그를 죽이지 않는다. 처음에 두려워하던 아담은 마음을 다잡고, 둘은 서로의 눈을 마주친다.

 

드래곤 시스모크와 대면한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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