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 애니]/[슬램덩크 - 회차 정리]
[슬램덩크 제23권] 제258화. 포석
[수호천사]
2023. 1.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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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포석
정우성이 서태웅에게 언제 미국에 가냐고 물었을 때, 서태웅이 대답한다.
“오늘... 여기서 널 쓰러뜨리고 간다!”
서태웅이 웃는 것을 보고 정우성의 아버지는 생각한다.
‘... 서태웅도 웃었다... 우성이처럼... 낮은 장난감 림에서 진짜 림으로 바뀌었을 때... 나와의 1 ON 1... 미국 원정... 넘어야 할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우성이는 항상 저렇게 웃었다... 그 역시도 도전의 삶을 보람이라 여기는 선수란 말인가. 서태웅.’
권준호는 벤치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말한다.
“마지막까지 싸우자. 대신해 줄 수 없다면, 적어도... 용기는 잃지 말아야지.”
서태웅은 힐끔 채치수를 바라본다.
과거 윤대협과의 1 ON 1 대결 때, 윤대협이 말했었다.
‘넌 시합 때나 1 ON 1 때나 플레이가 같아... 1 ON 1의 토너먼트에서라면 널 이길 수 있는 녀석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다. 하지만 실제 시합에서도 널 막을 수 없는가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아. 넌 그 재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그러한 서태웅을 보면서 안선생님은 생각한다.
‘태웅군. 힘들겠지만 역시 지금은 자네가 뭔가를 해줘야만 해. 자네만이 할 수 있네. 자넨 아직 윤대협을 이기지 못해... 그 진짜 의미를...’
서태웅은 돌파를 시도하려다가 옆에 있는 채치수에게 패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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