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7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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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동사니]/[예화& 좋은 글&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7가지 전략

by [수호천사]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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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의식에서 출발

 

    나는 누구이며 어떤 목표를 가진 사람인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과연 무엇이고 10년 뒤 난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는 고민은 비단 청소년기 혹은 미혼여성들만 하는 게 아니다. 어쩌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만을 위한 생각을 해볼 틈 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주부들에게 가장 필요한 고민일지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부 역시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하루를 계획하고 남은 인생을 계획하는 것부터 시작될 수 있다. 문제는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그러나 도무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 기본적인 문제조차 쉽게 결론내릴 수 없다면 자신을 돌아볼 기회부터 갖는 게 필수다. 이렇게 나를 돌아보고 문제점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만 후회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 나 중심으로 생각하기

 

    이기주의자가 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고, 나를 돌아보고 미래의 목표를 설정할 때 집안에서의 내 역할, 이를테면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을 중심에 두지 말라는 의미. 아이가 1등이 되도록 옆에서 도와주겠다, 남편이 출세할 수 있도록 확실한 내조를 해주겠다는 결심은 나 자신이 아닌 내게 주어진 역할로 인해 해야 될 일일 뿐.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도대체 나라는 사람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그런 다음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실행해야 하며, 그럴 때만이 모든 에너지가 그곳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3. 목표를 갖기

 

    공부를 하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든 목표의 중요성은 강조된다. 비행기를 예로 들어보자. 서울에서 파리까지 비행을 한다고 할 때 지도상에 나와 있는 궤도 그대로만 비행기가 움직이는 건 아니다. 구불구불 조금씩 돌아 날아가지만 그때마다 미리 입력해둔 자동항법장치가 궤도를 이탈하지 않게 도와주는 것. 주부들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을 갖고 싶었던 것인지 반대로 어떻게 하다보니 이런 모습을 하게 됐는지는 본인 이외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더 이상 방황하지 않도록 내 인생의 자동항법장치를 설치하는 것. 그건 바로 목표를 설정하는 일과 같다. 또한 목표를 설정할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한 목표가 아닌 나를 중심에 놓고 판단한 나만을 위한 목표를 찾는 게 좋다.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장차 하고 싶은 일을 발견했다면 문제는 수월해진다. 일단 목표를 세웠다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적어도 그 분야에 관한 책을 몇 권 읽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아무리 고민해도 도무지 무얼 해야 할지 정답을 구할 수 없다면 보다 현실적이고 가시적인 목표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다이어트를 통해 예전의 몸매를 되찾는다거나 돈을 얼마 모으겠다는 방법 등이 여기에 속한다.

 

    목표를 세운 뒤에는 올바른 계획이 나올 수 있으며 그럴 때만이 보다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잊지 않는다.

 

4. 계획을 세운다

 

    하루를 계획하고 인생을 계획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중요한 방법은 생활계획표를 만들어 보는 것. 그렇다고 아이들이 방학기간 내내 만들고 고치는, 24시간을 쪼개 하루를 계획하는 생활계획표를 만들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루 전체를 계획하는 건 돌발사태를 예견하지 않아 깨어지기 마련. 옆집 친구가 찾아와 '놀자'는 말 한마디에 아이가 계획한 오후 스케줄이 몽땅 어그러지는 것과 같은 의미다. 따라서 돌발사태가 이뤄질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내 하루에 끼어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계획표를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그 방법은 '투두리스트(to do list)'를 만드는 것이 될 수 있다.

 

    투두리스트. 말 그대로 할 일의 목록을 만드는 일이다. 시간이 많이 필요치도 않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 10~15분만 투자하면 누구든지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계획한 리스트대로 일이 처리되지 않았다고 괜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다. 오늘 할 일은 반드시 오늘 하도록 노력하되 부득이하게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일도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5. 중요한 일부터 시작하는 하루

 

    투두리스트를 세울 때의 핵심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 하루에 꼭 해야 할 일을 정하되 어떤 일을 먼저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된다. 오늘 내가 해야 될 일이라고 머리 속에 차지하는 게 10가지라고 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가장 쉬운 일부터 먼저 하기 마련이다. 쉽게 빨리 끝나고 머리를 덜 써도 되는 일부터. 하지만 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힘든 일부터, 양이 많은 것보다 중요한 것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 하루라는 용기에 자잘한 돌을 넣기보다 큰 돌부터 넣는 것과 같은 이치. 이를테면 하루에 두 시간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다른 사소한 집안일은 다 미뤄두고 그것부터 시작한다. 시간이 없고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자연스레 하루의 일과 중 덜 소중한 것을 미루게 되어 있다.

 

6. 얼마나 의미있는 일을 하느냐

 

    알찬 하루를 계획할 때 잊지 말아야 될 것은 적은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다양한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시간동안 얼마나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가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가는지가 중요한 것과 같다. 자기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관리를 위해 자기 성찰이 필요한 건 모두 이 때문이다. 시간은 곧 인생. 시간관리는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와 직결되는 것이다. 꿈이나 비전 등을 버리는 순간부터 질곡의 인생이 시작된다는 걸 결코 잊지 않는다. 반면 노력을 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인생은 시작된다.

 

7. 셀프 리더십이 필요

 

    아무리 훌륭한 꿈을 세우고 투두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해도 자기 생활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성과를 가져올 수 없다. 청소나 집안 살림 등 강제적으로 다른 사람에 의해 정해져 있는 마감을 지키는 건 비교적 쉽다. 하지만 나에 관련된 것은 내가 마감시간을 정하는 것. 운동하고 체조하고 밥먹고 공부하는 것 등 온전히 나만을 위한 일들을 내가 정한 마감시간 안에 하는 건 나를 내가 얼마나 잘 컨트롤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하루하루 청소하고 어떤 메뉴로 식사를 준비하는가보다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자기 자신의 계발이라는 걸 결코 잊지 않는다. 중요한 줄은 알지만 긴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다보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때, 문제가 심각해진 다음에 우선순위로 오르기 마련. 하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고 느껴질 때 긴급해지는 일이라면 너무 늦을 수 있다. 인간관계도 자기 계발도, 건강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세우고 셀프 리더십을 발휘해 중요한 것부터 시작한다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라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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