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982년 4월 5일(월), 춘천] 롯데 7-8 삼미 (연장 11회)

프로야구 [1982년 4월 5일(월), 춘천] 롯데 7-8 삼미 (연장 11회)

 

	1	2	3	4	5	6	7	8	9	10	11	점수
롯데	0	1	4	0	0	0	2	0	0	0	0	7
삼미	0	0	0	3	1	0	0	0	3	0	1	8

 

[투수]

    롯데 : 최옥규(선발), 천창호(2회), 방기만(4회), 노상수(6회)

    삼미 : 감사용(선발), 김재현(3회), 김진철(7회), 박경호(10회), 인호봉(11회)  

 

[홈런]

    롯데 : 김용희(3점, 3회)

 

[내용]

삼미는 7 : 4로 뒤져 있던 9회말 이철성, 장정기의 연타로 3점을 올려 7 : 7 동점을 만들었다. 11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2번타자 장정기가 역전 결승 3루타를 쳤다.

삼미는 23명 선수 중 5명의 투수를 비롯하여 21명을 투입하면서 18안타를 터뜨렸다. 롯데도 4명의 투수를 출전시키고 15안타를 터뜨렸다. 양 팀 합쳐 33개의 안타가 나왔다. 1회초엔 무사 1, 2루에서 삼미 내야진이 롯데 3번타자 김정수의 빠른 타구를 잡아 1, 2루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는 프로야구 최초의 트리플플레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4시간 43분이 소요되었으며 타수도 90개(삼미 47, 롯데 43)나 기록되었다.

롯데는 3연승 후에 1패를 기록하였고, 삼미는 2승 2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