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원정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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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축구 이야기]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원정 0-1 패배

by [수호천사]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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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15(한국시간) 원정경기인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UCL 161차전에서 0-1로 패배하였다. 토트넘으로서는 1패를 안고 39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16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토트넘의 상대인 AC밀란은 이탈리아의 세리에A 리그에 소속한 팀으로 1899년에 창단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962-63시즌(당시에는 유러피언컵이라고 불렸다)에서 벤피카를 물리치며 이탈리아 팀으로 최초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통산 7회 우승과 4회의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AC밀란으로서는 2007년 이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AC밀란은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왼발로 슈팅을 시도하였을 때,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런데 그 이후 흘러나온 공을 브라임 디아스가 잡아서 다시 슈팅을 때렸다. 다시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막았지만 브라임 디아스는 포기하지 않고 몸을 날려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 등이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AC밀란의 치프리안 타타루샤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과 AC밀란은 중원에서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면서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밀라노=AP/뉴시스]손흥민, AC밀란과 챔스 16강전. 2023.02.14.

 

토트넘으로서는 역습을 통해 손흥민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지만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골키퍼에게 막힌 공을 해리 케인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그런데 어차피 득점에 성공했어도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었을 것이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등의 개인 능력을 앞세워 AC밀란 골문을 두들겼지만 마지막 골결정력의 부족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데얀 쿨루셉스키를 빼고 히샬리송을, 후반 36분에는 손흥민 대신 단주마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였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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