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는 ‘국민의힘’도 속이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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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료실]

오세훈 후보는 ‘국민의힘’도 속이고 있는 것일까?

by [수호천사]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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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여론조사를 발표하지 못하는 기간에 들어서면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두자리 수로 앞서는 오세훈 후보가 연일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우선적으로 내곡동 측량에 자신이 안가고 자신의 큰처남이 참석했다고 해명했는데, 당사자에게 확인도 해보지 않았는지 KBS에서는 당시 큰처남인 송 아무개 교수가 대학원 행사에 참석했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정말 국민의힘은 당시 큰 처남에게 팩트체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냥 오세훈 후보의 말을 100%로 믿고 그런 해명을 한 것인가? (그렇다면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도 속인건가?) 그리고 궁금한 건, 오세훈 처남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그리고 42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곡동 땅을 측량했던 날 생태탕을 먹었다던 음식점의 주인이 나타나 당일에 오세훈이 왔었다는 증언을 했다. 대부분 정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선거에 돌입하면서 여러 가지 의혹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사전에 불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작업을 시도한다(협박, 회유). 그런데 무슨 의도로 가장 중요한 증언의 핵심이 될지도 모르는 식당 주인을 관리(?)하지 않았을까? 그냥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버티기만 하면 당선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계속해서 여러 증거가 드러나고 있는데,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서 오세훈이 당선될 가능성이 아직도 높다. 그렇다면 오세훈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그것이 장기적으로 국민의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차후에 정권교체까지 그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까?

 

내곡동과 관련해서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기억조차 혼동이 될 수 있는 심각한 기억력장애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변에 대한 정리와 관리조차 안한 나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놓고 있다.

 

한가지 추가적으로 박원순 시장 시절의 실패를 자신이 회복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 시절 당시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오세훈 후보가 시장 시절이었을 때 경제성장이 월등했는가? 물론 박원순 시장 때의 경제성장률 보다는 높지만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은 상황에서 삽질하면서 박원순 시장 때보다는 높은 경제성장률이었지만 양심이 있다는 이런 걸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간단히 비교해 보면,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 때 50점 맞은 박원순이 유능했는지 난이도가 엄청 쉬울 때 52점 받은 오세훈이 유능했는지는 머리가 장식이 아닌 이상 쉽게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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