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통령 후보 TV토론, 홍준표, 유승민의 연합공격과 윤석열의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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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야당 대통령 후보 TV토론, 홍준표, 유승민의 연합공격과 윤석열의 방어

by [수호천사]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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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통령 후보 TV토론, 홍준표, 유승민의 연합공격과 윤석열의 방어

 

우선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보수를 궤멸시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것에 대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했으며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서 일을 처리했다고 응수하였다.

 

최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캠프 연루설을 제기하자, 윤석열 전 총장은 자신이 고발 절차에관여하지 않았으며 특정 캠프는 금시초문이라고 답변하였다.

 

홍준표 의원 당대표일 때 윤석열 전 총장이 당시로서는 죽은 권력인 야당을 잔인하게 수사했다고 언급하자, 윤석열 전 총장은 자신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신중하게 수사했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하였다. 이어서 자신이 수사했기 때문에 보수가 궤멸된 것이 아니라 그냥 홍준표 의원이 당대표 시절에 궤멸된 것이라고 말했다. 남탓하지 말고 자신의 무능함을 돌아보라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제기된 의혹을 열거하면서 정치를 26년 했지만 이렇게 흠이 많은 대선 후보를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였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 2년동안 수사를 해도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의혹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에게 대통령을 왜 하려고 하느냐면서 평생 검사로 살아온 사람이 대통령 자격이 있느냐고 질문을 하였다. 이것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어떤 각도에서든 그 분야의 정상까지 가 본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유승민 의원이 원가 아파트에 대해서 분양에 당첨되지 않는 청년들이 불공평하다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윤석열 전 총장은 점수제를 둬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거기에 가장 부합하는 순서로 분양할 것이라며 “(정공법도) 당연히 있고, 그 다음에 역세권에 청년원가 아파트를 뒀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 행복 주택처럼 아파트 값이 싸게 나오기 시작하면 다른 아파트 가격이 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서 홍준표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은 피해갔다. 괜히 건드렸다가 공격을 받지 않으려는 전략이었을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자신이 26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렸으며 앞으로도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양한 분야의 정책은 국민들과 전문가들에게 제공을 받을 것이고 그것을 잘 조합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민의 권익을 지키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물론 당내 경선 이후 대통령 선거전에서 언급될 수 있겠지만, 대통령은 특정단체와 특정지지층만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과거 윤석열 전 총장이 했던 행동이 모든 국민들에게 정말로(!)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행동이었는가에 대해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거의 국민의 절반을 구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생각하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하던 시절에 검찰이 정말 공정하고 상식적이었는지에 대한 의견도 고려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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