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이후 새로운 프레임... 문화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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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이후 새로운 프레임... 문화전쟁

by [수호천사]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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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라고 하면 1945년 해방 이후 한반도의 분단의 비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수 상황을 만들어 놓은 국제정치 질서입니다.

기득권과 독재자들은 자기들의 지배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냉전을 충분히 활용하였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국제 질서는 더 이상 냉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었고, 그에 비해서 한반도는 아직도 냉전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명삼 교수는 냉전 이후 새로운 프레임으로 '문화전쟁'이라는 용어를 가지고 한국사회의 정치지형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태극기부대로 지칭되는 극우 보수 세력은 '보수 기독교'의 생존을 위한(?) 좋은 아이템으로 등장한 것이 오늘날 '반동성애', '반이슬람'과 같은 혐오에 대한 편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명삼 교수의 독특한(?) 분석은... 오히려 반동성애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과는 달리 구소련을 중심으로 한 국가들에게서 강력하게 주장되고 있는 것으로... 이것을 문화전쟁이라는 차원으로 보면 '적과 아군'의 개념이 모호해지는 현상으로 발전되었다고 봅니다.
친미반공의 구호보다 더 잘 먹히는 것이 '반동성애, 반이슬람'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수 기독교 세력이 강력하게 들고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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